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비드 캐머런 (문단 편집) ====== [[제조업]] 성장 ====== 사실 블레어와 브라운의 노동당 정권 13년동안, 영국의 경제성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단에서도 언급한 정부지출의 급격한 증액과, 금융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특히 금융업의 경우, 2001년 12월에 출범된 [[https://en.wikipedia.org/wiki/Financial_Services_Authority_(United_Kingdom)|금융감독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금융감독청은 영국 금융업에 대한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영국의 내각으로부터 전적으로 독립된 기관이었던 만큼, 당시 집권 노동당의 전반적인 경제정책 기조와 달리 금융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규제의 정도를 매우 낮게 유지했다. 실제로 [[존 메이저]] 보수당 내각이 재임했던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의 금융업 매출액은 78억 파운드 증가했다가, 노동당 정권 초기였던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26억 파운드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금융감독청이 주관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영국 금융업이 다시 활성화되어,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매출액이 무려 393억 파운드나 증가하게 되었다. [[https://researchbriefings.files.parliament.uk/documents/SN06193/SN06193.pdf|#]] 하지만 노동당 정권 13년동안 영국의 제조업이 급격하게 무너져 내려갔다. 실제로 [[마거릿 대처]]와 존 메이저의 보수당 내각 18년동안 1610억 파운드에서 1860억 파운드로 250억 파운드 증가했던 영국의 제조업 총부가가치는, 블레어와 브라운의 13년동안에는 1860억 파운드에서 1450억 파운드로 410억 파운드나 감소해버렸다. [[https://fullfact.org/economy/did-labour-decimate-manufacturing/|#]] 제조업 일자리 또한 1997년 1분기만 해도 437만개였던 반면, 13년이 지난 2010년 1분기에는 282만개가 되어, 무려 155만개 제조업 일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https://www.investmentmonitor.ai/manufacturing/who-killed-british-manufacturing|#]] 노동당 정권 13년은 특히 영국 제조업의 주력 업종인 [[중공업]]에 타격이 컸다. 2000년에는 181만대에 이르던 영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2009년에는 109만대까지 추락해버렸다. [[https://www.smmt.co.uk/wp-content/uploads/sites/2/SMMT-Motor-Industry-Facts-2011.pdf|#]] [[강철|철강]] 생산량 또한 1997년의 1850만톤에서 2010년에는 970만톤까지 급감해버렸고, [[제철]]업계 종사자들 또한 35000명에서 19000명까지 감소해버렸다. [[https://fullfact.org/economy/did-uk-steel-production-halve-under-labour/|#]] 그렇기 때문에 보수당 당수 캐머런은 제1야당 당수였던 시절부터 [[제조업]] 부흥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https://conservativehome.blogs.com/files/conservative-manifesto-2010.pdf|#]] 캐머런 내각은 상단에서 언급한 감세, 규제완화와 함께, 2010년 6월에는 중소 제조업체들의 [[수출]], [[기술]], [[혁신]], [[대출]]을 한번에 지원하는 정부 전담팀을 설립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3145788?sid=104|#]] [[https://www.gov.uk/government/speeches/a-renaissance-in-modern-manufacturing|##]] 또 2010년 12월에는 각 제조업 분야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로 구성된,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31755/10-1297-growth-review-framework-for-advanced-manufacturing.pdf|#]]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노동당 정권 말기에 1450억 파운드에 그쳤던 영국의 제조업 총부가가치는 캐머런 보수당 내각 6년동안 364억 파운드 증가하여 2016년에는 1814억 파운드까지 회복되었다.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V.IND.MANF.CN?end=2016&locations=GB&start=2009|#]] 기업들의 신규투자에 힘입어, 영국의 [[자동차]] 생산량 또한 2009년의 109만대에서 2016년에는 182만대에 육박하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5107195?sid=101|#]] [[https://www.smmt.co.uk/2017/01/17-year-high-british-car-manufacturing-global-demand-hits-record-levels/|##]] [[https://www.smmt.co.uk/2017/01/european-exports-fuel-commercial-vehicle-production-in-2016/|###]] 그외에도 [[기계]], [[정보기술]] 등 주요 제조업 업종들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3524428|#]] [[제조업]] [[일자리]] 또한 증가세로 돌아서, 2010년 1분기부터 2016년 2분기까지 22만개 증가하여 제조업 일자리가 304만개에 육박하게 되었다. [[https://www.ons.gov.uk/employmentandlabourmarket/peopleinwork/employmentandemployeetypes/timeseries/i4ei/lms|#]] 즉 제조업 일자리가 블레어와 브라운의 13년동안에는 연평균 12만개씩 사라진 반면, 캐머런 내각 6년동안에는 연평균 3.6만개씩 늘어난 것이다. 상단에서도 언급했듯이 전체 일자리 연평균 증가 수의 차이가 22만개(블레어와 브라운 21만개, 캐머런 43만개)인 것을 감안하면, 제조업 일자리에서의 15.6만개 격차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